생마차 웨돔점 생맥주 1,900원 닭날개튀김 990원 가성비술집 웨스턴돔점

요즘 유행하는 일본식 이자카야 생마차가 웨스턴돔에도 생겼더라고요.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닭날개튀김이 990원? 생맥주 한잔에 1,900원? 이게 요즘 물가 시세에 맞는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궁금증이 생겨 찾아보았는데요.

생마차 웨스턴돔점에서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우선 생맥주는 500cc가 아닌 300cc 작은 잔이었어요. 날이 덥다보니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너무 하고 싶어 졌거든요.

한 잔 금액이 1,900원이라 금액적인 부담은 적었어요. 바로 전날에 다른 술집에서 마신 생맥주가 500cc에 4,500원인걸 감안하면 진짜 부담 없는 금액은 확실했어요. 가격이 부담 없어서 그런지 생맥주가 시원하게 쭉쭉 들어가더라고요.

 

 

생마차의 특이한 점은 NFC 방식으로 휴대폰으로 주문을 하면 바로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요즘 핫플이나 새로 생기는 업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주문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다소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키오스크 사용하는 것처럼 주문도 익숙해질 듯싶더라고요. 휴대폰으로 NFC 터치하거나 큐알코드를 촬영하면 바로 메뉴가 나오는 홈페이지로 연결되고요. 본인이 앉은자리가 체크되면서 나중에 나갈 때 계산하는 방식이라 편했습니다.

 

이자카야답게 메뉴들이 다양했고요. 가성비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대체적으로 금액이 10,000원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4인이 안주 메뉴만 총 8개를 시켜 먹었는데요. 소주와 생맥주, 하이볼까지 시키고도 10만 원이 안 나왔네요.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테바나카(닭날개튀김)가 제일 궁금해서 주문했는데요. 개당 900원이고 10개부터 주문하도록 되어 있어서 9,000원부터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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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후추 입힌 테바나카가 더 맛있었어요. 네기 마요타코야키, 양념 염통꼬치, 오코노미야키, 가리비치즈구이, 명란밥, 오이샐러드, 설탕토마토 등 다양하게 주문해서 골고루 맛을 보다 보니 어느새 생맥주를 그냥 계속 주문하고 있더라고요. 안주들은 대체로 맥주와 잘 어울렸고요. 다음번에는 소주안주에 맞는 국물류도 한번 시켜봐야겠네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야외 창문이 개방되어 있어 야장 같은 느낌도 나면서 일본풍의 인테리어로 캐주얼하게 술 한잔 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좌석이 좀 가까운 게 좀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웠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시끌벅적? 한 느낌에 매장이 꽉 차면 많이 비좁은 느낌도 있지만, 그런 복작복작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을 수도 있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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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마차 일산웨스턴돔점

 

 

혹시라도 차를 가져간다면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매장과 가까우니까 공영에 하시면 되고요. 

무더운 여름 시원한 생맥주 한잔 가볍게 하신다면 생마차 웨스턴돔점 가볍게 추천드려요.